굴의 종류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대표적인 겨울 제철 음식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소비되고 있고, 일반적으로 해안 지역에서 발견되며 바위나 기타 굴 껍데기와 같은 단단한 표면에 달라붙어 바닷물과 기수 환경에 따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잘 알려진 종류로는 태평양 굴, 동부 굴, 구마모토 굴, 올림피아 굴 등이 있고 그 밖에 가시굴, 갓굴, 바윗굴, 태생 굴, 벚굴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해요. 일부 굴은 모래 알갱이와 같은 자극 물질이 껍질에 들어가서 진주를 생성하기도 한다고 해요. 모든 굴이 진주를 생산하는 것은 아니지만, 진주를 생산하는 굴은 다양한 모양, 크기 및 색상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굴의 효능
굴의 효능에는 단백질, 비타민, 아연, 미네랄등이 철분 이외에 구리도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유보다 많은 단백질을 가진 굴은 우리 몸의 근육생성에 도움을 주고 고단백질 저칼로리 굴을 체중관리를 하고 있는 경우 포만감 유지를 도와주며 근육생성은 물론이고 체지방 감량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이에요. 그리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개선에도 도움을 주면서 눈의 수분 유지를 도와 피로감을 풀어 주는 역할도 해줘요. 칼슘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뼈와 치아에 특히나 이롭답니다. 골다공증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니 뼈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굴의 함유된 아연은 남성호르몬 분비와 정자 생성을 촉진시켜 남성정력에 도움을 준다고 많이 알려져 있어요.
굴 요리
굴은 다양한 요리 방법으로 즐길 수 있어요. 껍질을 반으로 잘라 생으로 섭취하거나 구이, 튀김, 구이, 수프와 스튜에 사용할 수 있답니다. 맛은 재배되는 종과 물에 따라 달콤하고 크림 같은 맛부터 짠맛까지 다양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굴 요리로는 굴회, 어리굴젓, 굴전, 굴국, 굴밥, 굴김치 등 다양하게 요리하여 먹는 답니다. 굴을 생으로 섭취할 시 레몬과 같이 먹으면 비타민과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좋은 궁합으로 알려져 있어요.
어리굴젓은 굴에 고춧가루와 함께 넣어 만든 음식으로 어리굴젓은 열흘 안에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굴전은 밀가루와 계란 순으로 옷을 입혀 바삭하게 구워낸 요리로 굴을 좋아하지 않은 어린이들도 쉽게 섭취하기 좋은 조리 방법이라 딸아이에게 해주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굴국은 국 마지막에 굴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대표적으로 무국 또는 미역국에 넣어 요리합니다.
굴밥은 냄비 밥 또는 솥밥에 많이 이용되며, 밥 물이 보글보글 끓는 중간에 넣어 조리하여 간장 양념에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굴김치는 대표적으로 겨울철 김장 김치를 말하며, 김장 김치 양념에 굴을 함께 넣어 김치를 만들기도 하고 보쌈으로 이용해 배추에 싸 먹기도 합니다.
굴을 섭취할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해요. 생굴을 먹으면 박테리아 오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신선하게 제공된 것을 먹어야 합니다. 저도 생굴을 먹고 장염에 걸려 고생한 경험이 있습니다. 굴은 구매한 지 2일 안에 섭취할 것을 권장하며 굴 손질법으로는 무를 간 즙에 굴을 넣어 물이 흡수되도록 한 후 체에 밭쳐서 물에 2~3회 헹군 뒤 먹도로 해야 해요. (너무 많이 씻게 되면 짠맛이 다 씻겨 싱겁게 될 수도 있어요.) 또한 면역체계가 저하된 등 특정 건강 상태를 가진 사람이라면 생굴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