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슈퍼푸드로 알려진 만큼 우리 건강에 좋은 식재료예요. 오랫동안 배추와 함께 우리 밥상에 익숙하게 있는 채소인데 너무 익숙해서 그런 걸까요? 건강에 좋은 음식인 줄 알면서도 쉽게 지나치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아기 이유식 때부터 먹어 왔으며 김치 또는 일주일에 한 번은 반찬으로 우리 생활에 익숙한 무 요리. 익숙해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겨울 제철 음식 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무의 효능
무의 효능 중 가장 익숙하게 알고 있는 효능으로는 소화가 잘 된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무 요리를 먹으면 트림도 더 잘 나오고 화장실도 잘 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무는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C, K, B6는 물론 칼륨, 엽산과 같은 미네랄을 함유한 강력한 영양소 덩어리입니다. 그래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에게 무는 칼로리는 낮지만 섬유질이 풍부해 과도한 칼로리 없이도 포만감과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식재료이기도 해요. 그리고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우리 몸의 산화 스트레스 염증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무는 식이섬유도 많아 소화를 촉진시키고 변비를 예방할 수도 있으면 무의 칼륨은 건강한 혈압 수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무는 천연 이뇨제 역할을 하여 모에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수분 함량이 많아 피부 수분 공급에도 좋다고 합니다.
무 요리 활용도
무는 여러 가지 요리로 활용하기 참 좋은 식재료예요. 그만큼 무의 종류도 다양해요. 무는 출신 지역에 따라 분류하기도 하고 계절에 따라 품종을 구분 짓기도 해요. 대부분 가을무가 맛이 좋기로 알려져 있어 김장 때 사용을 하기 때문에 김장무라 부르기도 하죠. 무김치, 깍두기, 나박김치, 동치미 등 무를 활용한 김치 종류도 이렇게 많아요. 그 밖에 무 요리로는 생무 샐러드는 무를 썰거나 갈아서 샐러드에 사용하여 아삭한 식감과 무의 풍미를 더해줘요. 무절임은 저도 자주 해 먹는 반찬인데 치킨과 스파게티 먹을 때 같이 곁들여 먹기 좋아요. 그리고 보라색 무를 활용하면 색깔도 예쁘답니다. 무전은 사찰음식으로도 유명하고 요즘 유행하고 있는 조리법 중에 하나예요. 무를 먼저 삶은 물에 익혀서 메일가루 또는 부침가루를 사용하여 전으로 붙여주면 맛있답니다. 무국은 집에서 자주 해먹이 좋은 국 중에 하나에요. 소고기를 이용해 뭇국을 끓여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무말랭이무침은 무를 말려 양념을 한 것으로 새콤달콤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무생채무침은 새콤달콤하게 양념하여 반찬으로 곁들여 먹기 아주 좋아요. 무밥도 옛 어른들은 많이 만들어서 먹던 음식인데요. 밥을 할 때 무를 넣어 간장에 비벼 먹는 음식이었답니다.
뭇국 레시피
뭇국은 어디서든 자주 해먹는 국물 요리입니다. 집에서 자주 끓여먹는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께요.
준비물은 무1/3, 국거리소고기200g, 간마늘 티스푼1개, 대파1/2, 국간장1스프ㅜㄴ, 후추 조금, 소금이 필요합니다.
무는 얇게 나박하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국거리소고기와 물을 조금 넣고 물로 고기를 볶아주세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무를 넣고 같이 3분 정도 볶아줍니다. 냄비 반정도 물을 부어주고 간마늘과 국간장을 넣어주고 팔팔 끓여줍니다. 끓을때 고기 불순물로 인해 갈색 거품이 일어나면 거품을 거두어 주세요. 후추 조금, 소금으로 간을 하고 쫑쫑 썰은 대파를 넣어주고 더 끓여줍니다. 무국은 많이 끓이면 끓일수록 무에서 단맛이 우러나와 더 맛있습니다.
추운 겨울철 맛있는 뭇국도 끓여 먹어보고 다른 무 요리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저렴하게 여러 가지 요리가 가능 무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맛있는 요리 꼭 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