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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겨울 채소 배추 잘 고르는 방법, 보관 방법

by 총명한남매맘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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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대표 겨울 채소

배추는 부드러우면서 아삭한 식감이 있는 대표적인 겨울 채소예요. 서리를 맞으면 단맛이 나와 맛있어서 11월 ~ 12월 김장철이 배추 제철이고요. 요즘은 하우스가 있어 배추를 사계절 내내 볼 수가 있으니 겨울 채소라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배추는 수분 함량이 많고 칼륨도 함유되어 있어 이뇨작용을 도와준다고 해요. 체내 여분의 염분을 배출하는 칼륨도 풍부하여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특히 좋고 부오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수분이 많은 저 칼로리 채소이니 체중 감량 중일 때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식이섬유가 많고 포만감도 생기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좋은 식재료더라고요. 또한 항산화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암 예방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러나 배추가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만성 대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익혀서 먹는 게 좋다고 해요. 

 

배추 잘 고르는 방법

배추를 잘 고르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배추는 속을 볼 수가 없으니 겉만 보고 대충 샀다가 안에 심지가 길에 있는 경우도 있고 속이 꽉 안 차 있는 경우도 있어서 낭패를 본 적이 있죠. 어떻게 해야 잘 고를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배추의 겉잎은 짙은 녹색을 띠며 속잎은 노란색을 따는 것이 좋아요. 뿌리는 크리가 작고 너무 굵지 않으며, 뿌리 주면이 단단한 것이 좋아요, 양손으로 눌러봤을 때 단단한 느낌이 있고 속이 꽉 차 있는 것을 골라야 해요. 그리고 잎에 탄력이 있고 배추 속 방향으로 확실히 감겨 있는 것이 좋아요. 심에 검은 반점이 없는 것이 신선도가 높고요.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배추는 옛날과 좀 다른 모습이었다고 해요. 크고 속이 꽉 차고 단단한 배추가 우장춘 박사로 인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한 TV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옛날에 배추는 이렇게 속이 꽉 찬 배추가 아니었데요. 요즘으로 치면 얼갈이배추 같은 그런 느낌의 배추였다고 하더라고요. 6.25 전쟁이 끝나고 전쟁의 폐허 속에 우리나라에 온 우장춘 박사가 민생의 배를 채울 수 있는 종자연구에 매달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과 같은 배추, 무, 그리고 감자등 우량종자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해요. 

 

배추 보관 방법

수분 함량이 많은 배추 오래 보관하는 게 쉽지는 않은데요. 상온에서 보관할 때는 배추의 겉잎을 제거하지 않은 채 신문지레 싸서 통풍이 잘 되도록 해줘야 해요. 배추를 싸둔 신문지가 젖으면 배추가 상할 수 있으므로 습기가 차면 신문지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아요. 뿌리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도록 세워서 보관해 주면 15일 정도까지 보관할 수 있다고 해요.

자른 배추는 심을 도려낸 다음 랩으로 씌워 채소칸에 보관해줘야 해요. 배추는 밑동만 잘라놓고 겉잎부터 한 잎씩 필요한 만큼 잘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냉동 보관을 할 때는 배추를 데쳐서 소분하여 냉동 후 국용으로 사용이 가능해요. 그러면 3개월 이상 보과도 가능해요. 저는 배추 겉잎이 많이 시들거나 할 때 겉잎을 데쳐서 마늘과 된장으로 버무려서 소분으로 냉동보관을 해요. 그래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바로 멸치육수에 넣으면 배추된장국이 된답니다. 겨울에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그리고 시든 배추 겉잎을 소금에 절여 묵은지처럼 담가 먹어도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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