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둥글 길쭉 호박과 친구들, 호박의 영양소

by 총명한남매맘 2024. 1. 23.
반응형

호박

둥글 길쭉 호박

둥글 길쭉 호박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요. 마트에 가보면 애호박, 단호박, 늙은 호박, 쥬키니호박을 볼 수 있죠. 가장 흔하게 먹는 게 애호박, 단호박인 것 같아요. 애호박은 된장찌개, 호박전등 우리 음식에 자주 등장을 하며 단호박은 아이들 간식으로 쪄서 섭취를 하죠. 이런 호박은 오이와 같이 덩굴 식물이에요. 호박의 줄기와 잎은 까끌까끌 한 털로 덮여 있어요. 벌레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막는 거예요. 호박꽃은 손바닥 크기 정도로 커요. 암꽃이 수꽃보다 조금 더 크지요. 오이꽃처럼 통꽃이며, 끝이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어요. 수꽃의 꽃가루가 암꽃에 닿으면 꽃가루받이가 이루어져요. 암꽃은 시들고 씨방이 자라면서 꽃잎이 떨어지지요. 하지만 꽃가루받이를 못한 암꽃은 열매를 맺지 못한답니다. 호박은 누렇게 익으면 아주 단단해져요. 그 안에는 고소한 씨도 한가득 들어 있답니다.

 

호박의 친구

덩굴손이 있는 식물들은 호박의 친구들이에요. 오이도 호박의 친구죠. 수세미도 덩굴풀로 여름에 노란색 꽃이 피어요. 가을이 되면 저희 집 근처 초등학교에 수세미 열매를 볼 수 있어요. 호박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있죠. 열매 속에는 그물 모양의 섬유가 있고 그 섬유로 수세미, 바구니 등을 만들어요. 수박도 덩굴풀로 줄기가 땅 위를 기며 자라죠. 줄기가 땅 위 옆으로 쭉쭉 뻗으며 열매는 여름에 거두어 먹을 수 있어요. 참외도 덩굴풀로 줄기가 땅 위로 뻗으며 자라요. 노란색, 흰색, 초록색 열매를 맺어요. 포도도 덩굴성 나무예요. 여름이 되면 보라색으로 열매가 익어 열매는 생으로 먹거나 주스, 술, 잼 등으로 만들어 먹어요. 완두콩도 덩굴손으로 되어 막대기를 감으며 자라요. 5월에 꽃이 피고 꼬투리 속에는 5~6개 열매가 들어 있어요. 나팔꽃도 덩굴풀로 덩굴손은 항상 물체를 왼쪽으로만 감아요. 여름에 나팔 모양의 보라색, 빨간색, 흰색, 하늘색 등의 꽃을 피워요.

 

호박의 영양   

호박의 영양하면 딱 떠오르는 게 부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첫 번째로 떠올라요. 그래서 그런지 출산한 산모들이 가장 많이 먹는 게 호박즙이기도 하지요. 호박에 이뇨 작용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노폐물을 빼는 데도 기여한다고 해요.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칼륨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고 뇌졸중 위험을 주여주기도 한다고 해요. 열량이 낮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어 다이어트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서 먹더라고요. 호박에 주황색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면역 체계를 강화해 주어 우리 건강에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어요. 호박은 9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수분 공급을 돕고 늙은 호박의 경우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폐 기능을 증진시킨다고 해요. 호박씨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두뇌 활동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해요. 호박은 단순히 가을의 상징이 아닌 우리 식탁에 매일 올라와야 할 영양 덩어리예요. 초록 와 주황의 예쁜 색상과 다채로움을 지닌 호박을 가을뿐 아니라 우리 식탁에 맛있게 장식할 수 있는 요리로 즐겨 봤으면 좋겠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