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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의 성장과 맛있는 곶감 호두 말이 먹어보아요

by 총명한남매맘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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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는 꼭 우리가 챙겨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호두를 먹으면 머리가 똑똑해진다며 하루에 먹어야 할 양이 정해져 있을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호두를 열매로만 봐왔지 나무에 열려있는 모습은 본 적이 없어 호두가 어떻게 꽃을 피우고 언제 수확을 하는지 자세히 알지는 못했어요. 이번 계기를 통해 호두의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호두

 

호두의 탄생과 성장

호두는 겨울이 지나고 4월 말~5월 초가 되면 호두나무에서 예쁜 꽃봉오리가 피어난다고 해요. 암꽃은 예쁜 연노랑빛 꽃을 피우고 수꽃은 연두색으로 애벌레처럼 기다랗게 생겼어요. 곤충들이 부지런히 꽃가루를 옮기면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호두 열매가 여물기 시작하지요. 낮은 길어지고 따뜻해지는 여름이 되면 초록색 동그랗던 호두 모양이 우리가 알고 있는 모양으로 점점 변하기 시작해요. 이렇게 호두열매는 성장을 하면서 호두 울퉁불퉁 모습으로 변신을 하는데요. 더운 날씨가 수그러드는 초 가을이 되면 호두 열매를 덮고 있는 초록 껍질은 벌어지면서 서서히 갈색으로 변하는데요. 이때가 호두 수확시기라고 해요. 9월 초중순쯤 수확이 되고 건조 과정까지 마치면 우리가 먹는 호두가 완성이 된다고 해요.

 

곶감 호두 말이 란?

곶감호두말이가 한참 유행하던 때가 있었어요. 여러사람에게 유행하기 전 곶감호두말이를 처음 본 곳은 폐백음식을 맞추러 가서였어요. 호두가 가운데에 들어 있고 무언가로 감싸있길래 이게 뭔가 했는데 그게 곶감호두말이였더라고요. 폐백상하는 곳마다 약간씩 스타일이 다르긴 한데 곶감 안에 호주를 넣어 김밥처럼 말아서 만드는 곳도 있고, 호두와 곶감을 섞어서 만들어진 곳도 있더라고요. 잣을 같이 섞어서 고소한 맛을 더 느낄 수 있게 만든 것도 있고요. 어떻게 만들던 폐백상에 올라갈 수 있게 예쁜 모양으로 차려져 있었어요. 요즘은 더 발전해서 집에서 간식으로 먹을 수 있게 크림치즈를 함께 넣어 풍미를 한 껏 더 올려 젊은 사람들 입맛까지 사로잡은 곶감호두말이.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고 집에 재료만 준비하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 간식이에요.

 

곶감 호두 말이 집에서 만들기

곶감 호두 말이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고급 간식인데요. 쉽게 만들어 보아요.

준비물은 곶감 5개, 크림치즈, 호두 7~8개, 랩을 준비해 주세요. 곶감은 꼭지를 사용하지 않으니 가위로 잘라주어요. 그리고 곶감의 한쪽만 자른 뒤 넓게 펼쳐주세요. 이 과정에서 안에 있는 씨와 심지는 제거해 주세요. 곶감 5개를 이런 과정을 거친 뒤 랩을 길게 뜯어 랩 위에 곶감을 일자로 쭉 약간씩 겹치게 줄 세워 줄게요. 겹쳐놓은 곶감 중간에 크림치즈를 올려 줘요. 크림치즈 위에 호두를 올려주고 김밥처럼 돌돌 말아줍니다. 밑에 깔아 두었던 랩도 같이 말아서 단단히 고정을 시켜줍니다.(김밥 모양으로 고정을 시켜줘요. 아니면 말았던 게 풀어져 버릴 수 있어요.) 냉동실에 1시간 정도 넣어 놨다가 랩을 풀고 썰어주면 예쁘고 맛있는 곶감호두말이가 완성돼요. 손님 올 때 다과상에 놓으면 손님 입장에서 대접받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올 설 명절 때 곶감 선물이 들어오면 꼭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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