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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제철 식 재료 꼬막, 꼬막의 영양소, 꼬막 삶기

by 총명한남매맘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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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이란?

꼬막은 옛날부터 서민들 음식으로 겨울이 되면 우리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반찬 중에 하나였죠. 갯벌에서 볼 수 있는 꼬막은 갯벌에서 이용되는 "뻘배" 혹은 "널배"를 이용해서 잡어요. TV프로그램에서도 날씨가 추워지면 널배를 타고 꼬막 잡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흔히 꼬막 하면 벌교를 생각하지만 정작 꼬막 생산량 1위는 전남 고흥군과 여수시 율촌면의 갯벌이라고 해요. 벌교 꼬막이 유명해진 이유로는 벌교를 배경으로 한 태백산맥이라는 소설이 히트를 치면서 벌교 꼬막도 같이 인기가 올라갔다고 해요.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피조개로 많이 알고 있어요. 참꼬막은 크기는 작지만 귀한 대접을 받는 꼬막이에요. 조개껍질에 있는 무늬가 깊고 거친 게 참꼬막이죠. 새꼬막은 참꼬막에 비해 파인 무늬가 더 많고 색깔도 흰색을 띠어요. 피꼬막은 다른 꼬막보다 크기도 훨씬 크고 파인 무늬도 많아요. 그리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꼬막이 붉은색을 띠고 있어요.

꼬막

 

꼬막의 영양소

꼬막의 영양소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건 철분이 풍부하다고 해요. 그래서 빈혈에 좋고 특히 임산부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타우린 성분도 풍부해 피로해소에 탁월하여 겨울철 몸에 활력을 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리고 심장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오메가-3는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 개선하며 전반적인 심장 건강에 도움이 돼요. 또한 꼬막은 저칼로리에 고단백질 식품이라서 근육 회복을 돕고 포만감을 주어 체중관리에 도움을 준답니다. 꼬막을 식사에 포함시키면 맛있는 맛과 풍미가 더해질 뿐만 아니라 철분, 아연과 같은 필수 영양소부터 심장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까지, 이 작은 조개류는 우리에게 강력한 영양 효과를 준답니다.

 

꼬막 삶기

꼬막을 삶기위해선 조개류는 해감을 해줘야 하는데요. 꼬막을 먼저 흐르는 물에 바락바락 씻어 줍니다. 3~4번 정도 씻어주고 물에 소금 2큰술 정도 넣어주고 숟가락을 같이 넣어준 뒤 검은 비닐봉지로 덮어 두고 30분 정도 놔둡니다. 해감이 된 꼬막을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 줍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 줍니다. 팔팔 끓으면 중 약불로 바꿔주고 소주를 약간 넣어 주어 물에 온도를 떨어뜨려 줍니다. 그리고 꼬막을 넣고 한쪽 방향으로 저으면서 익혀 주세요. 꼬막 2~3개 정도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건져주세요. 꼬막은 너무 삶으면 살이 질겨져 맛이 없어요. 입이 벌어지지 않은 꼬막은 숟가락으로 꼬막 뒤쪽 튀어나온 곳 가운데 골이 있는 곳에 넣고 비틀면 뚜껑이 열려요. 이제 양념간장을 만들어서 위에 올려서 먹으면 맛있는 꼬막 요리가 완성됩니다. 그냥 양념을 올려서 먹어도 맛있지만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꼬막 비빔밥이 된답니다.

 

요즘같이 물가가 너무 올라 장을 보러 가면 장바구니에 든거 없이 집으로 돌아오는 일이 많은데요. 맛있는 꼬막 장 봐서 요즘 달래도 제철인데 달래장 만들어 가족과 함께 먹으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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